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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생활정보

방 구하기 WG-Gesucht & 사기당하지 않기

by Scharf 2018. 8. 13.




https://www.wg-gesucht.de/








독일에서 방을 구할 수 있는 대표사이트 중 하나


WG는 홈쉐어링으로 집 하나에서 화장실, 부엌, 거실등을 공유하고 방을 하나씩 쓰는 개념으로 


독일에서는 아주 일반적인 거주방식이다.





필터링으로 좀더 자세하게 설정 가능하다.






이런식으로 검색 결과가 표시되는데


꾸준히 검색하면서 일단 최대한 많은 메일을 쓰자.


메일에는 자기소개와 더불어서 방 소개에 쓰여진 내용을 한 번정도 더 써주면 글을 읽고 난 후 메일을 쓰는 듯한 느낌을 줘서 더 효과적이다. 

(예를 들면 처음에 Hallo 대신에 Liebe/r XXX 로 광고글을 올린 사람의 이름을 써주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사기메일은







나는 지금 독일에 없다. 대부분은 열쇠도 같이 가지고 갔다고 하고 하지만 방 사진을 보여 줄 수 있다고 한다.


이 메일은 99%확률로 사기이다.




혹은 매크로성 메일(두번째 같은 경우)


메일을 쓸 때 기본적으로 질문 몇가지를 추가해서 쓰면 파악하기 쉽다. 


예를 들면 입주 가능한 날짜의 재 확인이라던가 월세에 전기 수도등 다른 요금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등등이다.


질문에 대한 답변 없이 저런식으로 답장이 온다면 그냥 복붙일 확률이 높다



독일어로 메일을 썼는데 영어로 답장을 할 경우도 사기일 확률이 높다.




시세보다 가격이 낮은 경우에도 의심해보는 편이 좋다.


자신의 독일계좌가 어쩌고 저쩌고하면서 다른계좌를 알려주겠다고 하는 경우도 99%확률로 사기



독일에서 살면서 방 구하는 사람들도 엄청 많은데 굳이 외국인이랑 귀찮게 메일을 주고받으면서 방을 내줄 이유가 전혀 없다.






사이트 자체적으로도 사기광고의 경우 자체적으로 삭제한 후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메일을 보내주기도 한다.




대부분의 WG는 입주자를 인터뷰를 한 후 결정한다. 이 때 궁금한 사항들을 추가적으로 물어볼 수 있고 


살고있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대충 파악할 수 있다.





독일에서 방 구하기 정말 힘들다. 


메일을 수백통을 써야 제대로 된 답장을 하나 받을까 말까한 정도이다.


유학원을 통해서 집을 구할 수도 있지만 비싼편이다.




처음에는 에어비앤비나 민박집을 장기로 잡아두고 직접 발품을 팔거나하면서 독일내에서 집을 구하는편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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